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남선알미늄, 2011년 재무구조 개선..부채비율 172% 감소

남선알미늄이 2011년 매출 3,000억 돌파 및 부채비율 감소로 재무구조 건실화를 시현했다.


알루미늄 압출 국내1위 기업 남선알미늄(대표 임선진)은 16일 알루미늄과 자동차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011년 연결기준 매출액 3,024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49억원,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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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출성장은 기존 주력사업인 알루미늄 창호사업 및 자동차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신수종사업으로 태양광 사업이 매출가시화를 이뤄낸 것이 큰 요인이 됐다. 또한, 연결기준으로 자회사 지분법 평가익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79% 증가한 263억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2010년 기준 430%의 부채비율은 172% 줄어들어 2011년말 258% 수준으로 낮아졌고, 전기 누적결손금 94억원은 당기잉여금 135억원으로 변경되는 등 큰 폭의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임선진 남선알미늄 대표는 "그동안 외형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진행한 결과 자동차부문 및 알루미늄 사업, 신규사업 부문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내면서 질적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 후에는 외형성장과 함께 신규사업에서의 수익성을 강화해 이익률 개선에 주력 할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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