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원복, LG카드 아마대회 1오버 우승

최원복(50ㆍ자영업)씨가 제4회 LG카드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해 3,500만원 상당의 푸조 하드탑 컨버터블(206CC)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최원복씨는 18일 강원 홍천의 대명비발디파크CC(파72)에서 129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지난 8개월간 전국과 해외에서 치러진 18차례의 예선 대회를 통과한 상위 7명씩만을 선발해 치러진 결승전답게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총 4억원 규모의 상품이 걸린 이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호응 속에 올해로 4번째를 맞았으며 매년 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하는 등 대표적인 아마추어골프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8시 J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최원종(27ㆍ예천군청)이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120점 만점을 쏘며 12년만에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국가대표인 최원종은 18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8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양궁 개인전 준결승에서 만점인 120점을 기록하며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대회 첫 세계 신기록. 종전 기록은 박경모(30ㆍ인천계양구청)가 지난 93년 터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11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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