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동안 취임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 위한 양국 정상간 합의를 확실히하고 한미 동맹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한 주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노대통령은 방미중 미국 뉴욕과 워싱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조지 W부시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송경희 대변인이 발표했다.
반기문 외교보좌관은 “이번 방미의 2대의제는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미간 동맹강화와 한미간 경제협력증진”이라고 설명했다. 반 보좌관은 “노 대통령은 주요 국내 경제인들과 주한미상공회의소(암참)회장등을 경제사절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