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이틀째 상승…조선·철강등 강세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6.28포인트(1.46%) 오른 1,829.3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기관의 매수 지원을 받아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은 1,44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도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3,204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은 3,792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980만주와 5조7,02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복(-0.58%)과 종이ㆍ목재(-0.79%), 전기ㆍ전자(-0.57%)만 소폭 하락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기계(5.45%)와 운수창고(5.05%)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철강ㆍ금속(3.20%), 운수장비(3.83%), 건설업(2.32%)도 호조를 보였다. D램 가격 하락으로 하이닉스는 3.35% 떨어지며 나흘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17%)ㆍLG필립스LCD(-2.46%)ㆍLG전자(-1.84%) 등도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파업 우려가 커진 현대차(-1.46%)도 떨어졌다. 반면 현대중공업(7.93%)ㆍ삼성중공업(4.80%)ㆍ현대미포조선(7.23%)ㆍ대우조선해양(8.61%) 등 조선주와 포스코(2.42%)ㆍ현대제철(4.95%)ㆍ동국제강(7.62%)ㆍ한국철강(4.85%) 등 철강주는 강세를 보였다. 현대상선(5.03%)ㆍ대한해운(3.94%)ㆍ한진해운(7.84%) 등 해운주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2종목을 포함해 471개였으며, 하락 종목 수는 289개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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