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해 연구원은 "지난해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올해 이익률 개선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익률 높은 중장비ㆍ모터싸이클 수주 증가율 확대와 해외 매출처 다변화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아이씨는 자동차와 중장비를 전방으로 하는 동력 전달장치 핵심 부품인 기어와 샤프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기술력이 요구되는 장치산업이라 진입장벽이 높다. 또 현대차그룹ㆍGMㆍ두산인프라코어ㆍ현대중공업ㆍ클라크 등을 매출처로 두고 있으며, 최근 중국시장 확대에 대비하여 중국 자동차 및 중장비 업체로의 확대를 모색 중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디아이씨는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5%, 74% 증가한 6,500억원과 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예상하고 있다"며 "본사 기준 수주잔고가 4,500억원으로 실적 안정성 높고 향후 해외 매출 가시성 높아지면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