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02년도 재정집행 활성화 계획을 수립, 올해 예산 4조 9,662억원중 경기진작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및 중소기업 육성 등과 관련한 3조4,763억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000만원이상 공사와 1,000만원이상 물품구매 및 용역사업 3,153건(9,675억원)을 조기 발주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줄 계획이다.
충남도는 장기 남면간 등 국가지원지방도 정비사업(431억원)을 비롯해 대전~복수간 지방도 정비사업(503억원), 천안 입장천 및 아산 도고천 등 수해상습지 개선사업(213억원), 백제문화권 개발사업(85억원) 등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시ㆍ군별로도 천안시가 영상문화복합단지 투자인프라지원사업(97억원)과 하수처리장 2단계 증설사업(233억원)을 상반기중 집행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공주시가 도시 저소득주민 주거환경개선사업 4지구 사업(86억원)을, 보령시가 한내로 개설사업(30억원)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또 아산시는 북부외곽도로 개설사업(44억원)을, 금산군은 국제인삼물류센터건설사업(107억원)을, 부여군은 하수종말처리장설치사업(128억원)을, 당진군은 석문간척사업공사(117억원)를 각각 조기발주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珉炷?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