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외국인투자지침 개정/시장개방 확대위해… 내년초 공개

【홍콩 AFP=연합】 중국은 시장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외국인투자에 관한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관영영자지 차이나 데일리 홍콩판이 9일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MOFTEC) 부장조리(차관보)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신문은 안민 MOFTEC 부장조리가 지난 8일 홍콩에서 열린 대중국 투자 회의에서 새 지침을 현재 마련 중이며 내년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계획위원회 국외자금이용국의 리우 수홍 부사장(국장)은 지난 95년 도입된 기존 지침에서 『민감한 부문으로 분류됐던 것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투자자들을 보다 우대하는 방향의 개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첨단기술분야를 필두로 보다많은 분야가 외국투자에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 국장은 또한 첨단기술부문 외국투자사의 자본재 수입에 대한 면세혜택을 부활시키겠다는 주용기 부총리의 최근 약속을 이행키 위해 효과적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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