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기술신보에 이달부터 5,100억원 지원

관련법 개정안 입법예고

재원부족으로 정상적인 보증업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신용보증기금에 이달부터 총 5,100억원이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재정경제부는 2일 기보가 은행 등으로부터 내년 1년치 출연금을 앞당겨 받고 신용보증기금이 받을 출연금 6개월분도 끌어 쓸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법과 신기술사업금융지원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3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기보에 대한 지원액은 신보 출연금 6개월치인 2,600억원과 기보의 12개월치 출연금 선납 2,500억원 등 모두 5,100억원이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기보의 12개월치 출연금 선납은 기보의 자구노력 추진상황에 따라 시기나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부는 향후 신보의 보증업무 수행에 부담이 발생할 경우 다각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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