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4일 전했다.
게이츠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고 부자여서 좋은 게 하나도 없으며, 이 때문에 더욱 더 남의 눈에 띄게 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게이츠는 1998년 이후 8년째 최고 부자이며, 가장 재산이 많았을 때는 1999년 900억 달러(84조7천450억원)에 달했으나 현재는 500억 달러(47조800억원)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