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서원인텍, 성장성 재부각 전망”-교보證

교보증권은 21일 서원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성민 연구원은 “올해 영업 실적은 매출액 1,997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영업 실적은 캐쉬카우(Cash Cow) 사업인 휴대폰 키패드 및 부자재 사업의 성장 정체와 함께 신규 사업의 기대보다 더딘 성장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올해에는 신규 사업인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 및 2차 전지 보호 회로 사업의 수주 증가에 따라 신규 사업이 회사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은 작년에도 대폭 성장한 것이 사실이나 불규칙적 인 수주와 작은 수주 규모로 인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주 거래선인 사우디 모빌리(社)가 와이브로 망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감에 따라 수주 빈도 및 규모가 증가하며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4G 기술인 LTE 적용도 준비 단계에 있어 서원인텍의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도 고객사와 함께 LTE 단말기로 진화하며 중장기적 사업의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서원인텍의 영업 실적은 1분기 외형 성장이 시작된 후,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에는 대폭 증가한 물량에 따른 재작업 증가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외형 성장을 밑돌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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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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