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국민 보안인식 제고 및 침해사고 피해예방을 위해 기존 웹체크(Web Check) 프로그램의 성능과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웹체크는 이용자가 특정 웹사이트를 접속할 경우 KISA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해당 웹 사이트의 보안수준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경광등과 설명창을 통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 PC에 툴바 형태로 설치돼 보안과 관련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개선된 웹체크는 보안공지사항, 보안관련 뉴스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정보를 이용해 방문하는 사이트가 청소년 유해 사이트인지 여부도 알려준다.
웹체크 프로그램은 웹체크 홈페이지(webcheck.kisa.or.kr)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설치 후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주위 지인들에게 웹체크를 소개하면 이벤트에 응모돼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 및 USB(8G)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