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1,110선에서 혼조..1,108.29(10:00)

종합주가지수가 1,110선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를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현재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00포인트(0.27%) 내린 1,108.29를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4.59포인트(0.20%) 하락한 2,252.0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61포인트 오른 1,113.90으로 출발했으나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성 매물이 나오며 1,1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매의 치열한 매매공방은 이날도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지켜내고 있지만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모두 닷새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7일만에 `사자'세로 전환해 외국인과 함께 프로그램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 주말의 182억원보다 오히려 매도 규모를 키워 장초반 437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국민은행[06000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1% 안팎의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56만7천원까지 오르며 신고가 경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성장세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은 은행(0.78%)업종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험(0.37%)업종도 뒤늦게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부산, 대구,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 3인방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하나,기업, 외환도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보험주는 삼성화재와 LG화재가 신고가를 기록했고 이밖에 제일화재, 쌍용화재,그린화재보험도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0.89%), 운수창고(-1.09%), 통신(-10.2%)은 하락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27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에 380개다. 대우증권 김정훈 애널리스트는 "1일(미국 현지시간)에 발표될 ISM(공급자관리협회) 제조업지수와 이에 대한 시장 반응에 따라 지수가 움직일 것"이라며 "ISM 제조업지수가 50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서게 되면 뉴욕증시와 함께 국내증시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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