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29일 “정치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문 예비 후보는 “비록 (대선 레이스에선) 지각생이지만 누구보다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를 치르겠다”며 “저는 두려움이 없다”고 대선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문 예비 후보는 이날 대구의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2일 전국 기업인과 전문가 등 유력한 인물 1,000여명이 서울에서 대표자모임을 갖고 ‘창조한국’ 발기인 대회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당의 구성에 대해선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전ㆍ현직 기업인들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