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모니터, 獨서 6년 연속 '최고 브랜드'

삼성전자[005930]의 모니터가 최근 독일의 유력 IT(정보기술) 전문지인 'PC 매거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최고 브랜드(Reader's choice)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모니터는 'PC 매거진' 독자 2만5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28개 부문 중 모니터 부문에서 15.7%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유럽내 유명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따내 간접 마케팅의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니터 업체로는 최초로 네덜란드 맥도날드로부터 1천여대의 LCD 모니터를 수주, 170여 개 매장에 제품을 설치했으며 네덜란드내 700여곳의 쉘(Shell) 주유소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또 독일 자동차 회사인 오펠에 매장 정보를 표시하는 40인치 대형 LCD 모니터를비롯, 2천여대의 LCD 모니터를 판매했으며 오스트리아의 최대 관광 명소인 빈 쉘부른 궁전에도 LCD 모니터를 공급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하윤호 상무는 "IT 제품 구매에 깐깐하기로유명한 독일 소비자들로부터 6년 연속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도 최상의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일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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