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여경협, 530만弗 계약체결 성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는 올해 개최된 4개 해외박람회에 58개 국내 업체들이 참가해 53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전시회는 지난 4월 열린 홍콩 가정용품박람회를 포함해 중국 상하이 국제건축박람회(5월), 홍콩 패션위크(7월), 홍콩 귀금속시계 박람회(9월) 등으로 단순한 참가 지원에 그친 것이 아니라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 성격을 접목, 현지 공관과 연계해 개별 업체의 품목에 맞는 관심 바이어를 사전에 조사해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4개 박람회를 통해 얻은 성과물은 현장 계약액 536만 달러를 비롯해 상담액 4,62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시회 참가업체의 91%가 해외시장개척 등 회사 이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응답업체의 95%는 내년도 박람회에 다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경협 한 관계자는 “국내 여성 기업들의 경우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좋은 기술과 상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들 여성 기업의 개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