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이엔케이히터 일반공모 청약률 621.1:1…1.7조원 몰려

국내유일의 산업용가열로 기업인 제이엔케히히터의 공모주 청약경쟁률이621.09:1을 기록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된 이번 청약에 총 1조6,900억원의 자금이 몰린셈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희망 공모밴드 1만500원~1만3,600원의 상단 가격인 1만3,600원을 공모 가격으로 확정했다. 당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64.3:1로 일반공모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주급납입 등 청약후 일정이 마무리되면 제이엔케이히터는 31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가 시작된다. 총 200만주, 272억원의 자금을 공모한 제이엔케이히터의 총 상장주식수는 800만주로 시가총액은 1,08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이번 공모자금을 베트남 설비 등에 투자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유, 석유화학의 핵심 설비인 산업용가열로는 글로벌플랜트 시장 호황과 함께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현재 전세계 12개 기업만이 산업용 가열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이엔케이히터는 이 분야 글로벌 탑5에 랭크돼 있다. 플랜트산업의 호황과 함께 작년 수주 942억원을 기록한 있는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926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주잔고 83% 이상이 올해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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