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기업대상] (산자부장관賞) 프럼파스트

프럼파스트(대표 원재희)는 석유화학 제조물인 폴리부틸렌(PB), 폴리프로필렌(PP-C), 엑셀(X-L) 등의 플라스틱 수지를 가공해 파이프, 관 연결구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폴리프로필렌(PPC)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넘는다. 92년 6월 동양프라스틱으로 출발해 지난 2001년 3월 프럼파스트로 상호를 변경했다. 주력제품은 옥내배관재로 냉수와 온수를 공급하는 급수급탕용 배관재, 온돌바닥에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용 배관재, 생활하수를 실외로 배출시키는 배수관 등이 있다. 프럼파스트의 주 생산품인 PB파이프는 가스차단성이 우수해 건축물의 급수ㆍ급탕ㆍ난방관 등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국내시장을 2개사(에이콘, 프럼파스트)에서 과점 중이다. PB파이프는 동파이프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가격경쟁력이 높으며, PB파이프 등과 비교하면 가스차단성, 내압성, 저온안전성이 우수하다. 이 회사는 최신시설과 완벽한 품질관리 체제로 앞선 기술을 추구하고 있다. 또 원가절감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한차원 높은 제품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게 강점이다. 이와함께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PB관, 다중합성관을 개발하기 위해 우송대ㆍ혜전대 등 지역소재 대학과의 개발 네트워크를 확보해 산학 공동연구와 함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개발 노력으로 특허1건, 실용신안 3건, 신제품개발에 따른 5건의 제품사업화를 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11년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기업으로서 소요인력의 대부분을 지역 내에서 고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법인세 납부액이 6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충청남도로부터 우수기업인상과 선도기업 지정을 받았다. 지난 2002년 1월에 코스닥에 등록한 이 회사는 또 개발인력수준이 양호하고 개발관련 기자재확보 수준도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울러 제품의 공정ㆍ품질관리 등과 제품개발ㆍ사업화를 위한 시스템이 매우 우수, 국내 파이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042)221-8070 <성장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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