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롯데제과, 파키스탄 시장 진출

제과업체 콜손사 200억원에 인수 롯데제과가 파키스탄의 제과업체인 콜손사를 인수, 파카스탄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는 25일 파키스탄 유수 제과 기업 콜손사의 주식 69%를 2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스낵, 비스킷, 파스타 등을 만드는 68년 역사의 콜손사는 연 매출 330억원(2009년 기준) 규모의 업체로, 파키스탄 제과 시장 점유률 3위 수준이다. 콜손사의 본사는 파키스탄 최대 경제 도시인 카라치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6개 공장과 1,500명의 종업원을 갖고 있다. 롯데제과는 파카스탄의 인구가 1억7,000만 명에 달해 제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 로 보고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키스탄 인구 가운데 14세 미만 인구가 전체의 37%나 돼 제과 업종으로 서는 많은 잠재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라며 “파키스탄의 제과 시장규모는 한국의 1/3수준이지만, 앞으로 매년 1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내년부터 콜손사를 본격적으로 운영, 향후 5년 내 시장 점유률 1위의 제과 회 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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