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증권에 따르면 다우기술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공공부문의 정보화 부양대책이 실시되고, Y2K관련 수주 및 은행권 구조조정에 따른 시스템통합(SI) 수요 발생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 보다 58.9% 늘어난 56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외형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강화에 기인한 매출원가율 하락, 자체 기술개발에 따른 로열티 부담 감소, 유상증자에 따른 유동성 증가에 따라 다우기술의 올해 경상이익도 지난해보다 354.2% 늘어난 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보유하고 있던 하나로통신 주식 112만주를 매각, 17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하는 등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743.2% 증가한 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인터넷 관련 주식들의 평가척도로 부상하고 있는 주당 매출액 대비 주가(P/SALES)를 전제로 할 때 다우기술의 주가는 골드뱅크를 제외한 7개 인터넷 관련기업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