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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TV가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LG전자는 시네마3D 스마트TV가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과 ‘2011국제 공공디자인상’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학술단체인 대한인간공학회가 올해 12회 째 주최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사용 용이성과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국제 공공디자인상은 국제 공공디자인재단이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LG전자는 시네마3D 스마트TV가 채택하고 있는 스마트보드 사용자환경(UI)과 매직모션 리모컨을 수상 요인으로 분석했다. 매직모션 리모콘은 화면상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기 위해 버튼을 여러번 누를 필요없이 원하는 곳을 가리켜 실행할 수 있는 리모콘 방식이다. LG전자는 이같은 ▦매직모션 리모컨과 ▦스마트TV 기능을 한 화면에 배치한 스마트보드, ▦스마트폰이나 PC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하는 스마트쉐어 기능을 스마트TV의 3대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있다.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스마트TV의 다양한 컨텐츠와 앱을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각각 와인폰과 트롬세탁기로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