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타이중앙銀 증시 거품경고 거래대금 28년來 최대기록

타이 중앙은행(BOT)은 4일 증시 과열 조짐이 짙어지자 버블 우려를 이례적으로 경고하고 나섰다. 프리디야톤 데바쿤라 BOT 총재는 이날 투기 세력이 몰리는 것으로 판단되는 특정종목의 주식거래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그러나 타이 증권거래소(SET)의 거래대금은 640억 바트(1조9,200억원)를 돌파하면서 2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타이 신문들은 BOT가 증시 과열을 경고하면서 시장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공표한 것은 드문 일이라면서 BOT는 증시 버블이 다른 부문으로 확산돼 향후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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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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