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라크 주둔 미군 내년 상반기 교체

미국은 현재 13만 여명에 달하는 이라크 주둔 미군 대부분을 내년 상반기중 새로운 병력 및 경전투 부대로 교체할 것이라고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21일 밝혔다.럼스펠드 장관은 미군의 병력교체는 부분적으로 이라크 현지병력의 보안임무 인계시기와 외국의 이라크 파병규모 등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력 교체는 병력감축 시간표에 쫓겨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라크의 안보상황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이라크 안보라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는 데 필요한 적정 규모의 병력을 계속 유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라크에서 부상한 미 예비군들이 열악한 의료지원에 항의하며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 기지에서 수 일째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CNN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워싱턴=김승일 특파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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