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그룹은 16일 대규모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각각 1억원씩 성금을 기부한데 이어, 산업은행은 송금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으로 송금하는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송금 환율을 90% 우대하기로 했으며, 엔화 환전 시 환전 수수료율도 90% 우대하기로 했다. 특히 기부 목적의 일본 송금시에는 송금수수료 뿐 아니라 전신료도 전액 면제하고 환율도 100% 우대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