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002270)은 7일 영등포 공장을 천안으로 이전하는 데 필요한 1,000억원의 자금을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차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입조건은 지방활성화펀드기준금리(1년변동) 플러스 0.4%로 차입기간은 3년거치 5년분할상환이다. 롯데삼강은 영등포 공장 설비가 노후해 이전을 결정했으며, 산업은행의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저리 자금지원으로 수혜가 예상돼 외부자금을 사용키로 했다. 롯데삼강은 이날 전일보다 700원(0.87%) 오른 8만500원으로 마쳤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