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RX100 편입’ 약발 없었다

코스닥 13개 종목중 5개 하락

‘통합지수 KRX100(Korea Exchange 100) 편입효과는 없었다.’ 26일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KRX100에 편입된 새로 편입된 종목들은 지수편입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종목과 시황에 따라 등락이 엇갈려 기대됐던 ‘지수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전날 통합거래소를 대표하는 종목 100개를 선정해 새로운 지수인 KRX100을 발표했다. 특히 자기자본이익률, 유보율, 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새롭게 편입된 13개 코스닥종목의 경우 ▦NHN, CJ홈쇼핑, GS홈쇼핑, LG마이크론, 다음, 유일전자, SBSi, 인터플렉스 등 8개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국순당, 휴맥스, 인탑스 등 5개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이 계속된 상승추세를 이어갔고 ▦상승종목의 상승률이 크지 않고 ▦편입 종목중 주축인 인터넷기업의 경우 업종재편의 M&A가능성이 테마형성까지 거론됐던 상황을 감안하면 이들 종목의 지수편입영향은 전무햇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종목별로는 향후 종목이 바뀔 때 지금의 코스피200이나 코스닥50 종목 변경 때와 비슷한 정도의 제한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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