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무차별적인 매수세력에 힘입어 지수가 다시 130대에 올라섰다. 26일 코스닥시장은 대형주 강세와 함께 전날의 벤처종목을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전 종목으로 확산되면서 오후 3시20분 현재 전날보다 4.45포인트 오른 131.24포인트를 나타냈다.벤처종목의 경우 지칠 줄 모르는 시장에너지가 분출하면서 벤처기업 지수가 9.66포인트 뛴 177.28포인트로 3일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타업종 지수는 무려 41.99포인트, 제조업은 3.61포인트 올라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이 이번주 들어 계속 상한가 행진을 벌였으며 하나로통신도 반등하는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라이텍 가산전자 골드뱅크 유일반도체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6개를 포함해 131개에 달했으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5개를 비롯 32개에 불과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