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몰리나리, HSBC 챔피언스 19언더 우승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HSBC챔피언스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몰리나리는 7일 중국 상하이의 시샨인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18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0위 몰리나리는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2006년 이탈리아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두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국의 영건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은 1타를 잃고 공동 16위(5언더파)에 올랐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이 공동 25위(3언더파), 최경주(40)는 공동 30위(2언더파), 김경태(24ㆍ신한금융그룹)는 공동 41위(1오버파), 양용은(38)은 공동 51위(4오버파)로 마쳤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렸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4타를 줄였지만 공동 6위(7언더파)에 머물렀다. 웨스트우드는 우승을 놓쳤지만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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