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산 의류직수입 유명패션업체가 앞장

그동안 자체 상표를 개발, 판매해온 국내 유명 의류업체들이 앞다퉈 외국산 의류를 직수입하거나 상표 도입에 나서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LG패션·제일모직·나산실업·(주)신원 등 주요 패션업체들은 최근 외국산 직수입과 브랜드를 경쟁적으로 도입, 국내 의류시장이 외국업체에 종속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LG패션은 이탈리아 브룸멜사의 상표를 도입, 올해부터 유아 및 임산부복 전문상표인 「브룸스」를 판매하고 「캘빈 클라인」 청바지, 속옷류 등을 직수입과 상표도입을 병행하기로 했다. 제일모직은 미국의 고급 여성정장인 「신시아로리」를 올봄부터 직수입 판매하며 나산은 지난해 가을부터 프랑스의 제트 스트림사로부터 상표를 도입, 여성 정장인 「보트르농」을 판매중이다. 신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남성복 「보스」를 직수입하고 있으며 영국으로부터 「예거」라는 상표를 들여다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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