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사장 김철병)는 지난 1일 오산 시민회관에서 초우량 으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갖고 중장기 목표 달성과 클린경영을 다짐했다.
손연호 회장을 비롯 경동네트웍, 경동보일러, 경동정밀, 경동세라텍 등 관련사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경동보일러는 오는 2014년까지 1조7,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동보일러는 글로벌, IT, 시너지 창출의 3대 전략과 고객신뢰 등 8대 핵심가치를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으뜸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경동보일러와 관련사는 또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난 25년간 에너지 및 관련사업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효율 에너지기기 및 홈네트웍 기기, 미래형 건축자재 등 관련사업의 역량을 극대화해 미래 계속기업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경동은 창업주의 설립 의지에 따라 헤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운동본부) 후원 및 보일러 기증, 콘덴싱 보일러 판매수익금 일부 환경기금 조성, 환경재단 늘푸른 설립, 옥상자연생태공원 하늘동산 21 조성, 대한민국 환경조경 공모대전 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