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전망,시중유동성 제약 당분간 지속10월말을 고비로 채권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투자신탁은 10월중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은 12.5%내외에서 단기고점을 형성한 후 월말이후 안정세로 돌아서 11월 12.4%, 12월 12.2%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신은 자금시장이 외화자금 차입난의 지속과 환율불안요인이 상존하고 10월중 부가가치세 등 총 7조6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세수요인이 있어 시중유동성의 제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투신은 그러나 실물부문에서 기업자금수요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고 대선을 앞둔 통화당국이 통화관리를 느슨하게 할 것으로 전망돼 10월을 고비로 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기적으로는 자금경색이 불가피해 채권수익률의 추가상승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늦어도 10월중 기아사태가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예상돼 은행보증 회사채 수익률은 11월 평균 12.4%, 12월 평균 12.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최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