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 금융CEO들 '눈에 띄네'

현장경험으로 직원 독려 '1등 LG' 실현 진두지휘LG의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1등 LG'달성을 진두 지휘하며, 큰 성과를 올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LG에 따르면 서경석 LG투자증권ㆍ이헌출 LG카드ㆍ박기환 LG투자신탁운용 사장 등금융 계열사 CEO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현장 경영을 실천, 각 분야에서 업계 최고를 실현하며 '1등 LG'달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서경석 LG투자증권 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 전국 120개 지점을 방문, 1,600여명의 직원들을 만난 데 이어 올해도 115개 지점을 직접 찾는 등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펼치고 있다. 또 올 1, 2월에는 미국ㆍ홍콩ㆍ싱가포르에서 40여 차례나 투자설명회에 참석했고 6월에도 국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불러와 영업실적 호조로 연결, 지난 3월로 끝난 2001 회계연도에 1,366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4월과 5월에도 각각 425억원, 248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헌출 LG카드 사장도 지난 4월부터 직원과의 대화와 현장 방문을 계속하고 있으며 5월에는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홍콩ㆍ싱가포르에서 30 여개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IR을 실시했다. LG카드는 지난해 순이익 6,533억원으로 업계 선두로 올라 섰고 올해도 1ㆍ4분기중 2,085억원으로 1위 자리를 고수하는 등 쾌속질주하고 있다. 지난 4월 취임한 박기환 LG투자신탁운용 사장은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 교수, 한국선물협회장 등을 거치며 경제 전반에 걸쳐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 회사를 최우수 펀드 운용사로 도약시켰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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