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항공-아시아나 동반비행

온라인 여행사설립 추진'순조로운 동반비행' 국내 양대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여행사(가칭 에어라인 포털) 설립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심이택 대항항공 사장과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최근 경비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 온라인여행사 설립계획안을 재가한데 이어 조만간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여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 예약업무를 주로 하며 기존 여행사의 패키지상품을 대행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 판매금액의 일정부분(국제선 9%, 국내선 5%)를 지급하는 대리점(여행사) 수수료 절감과 함께 인건비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합작사를 각각 30대 30 비율로 투자해 공동경영을 실시하고 외국 항공사와 정보기술(IT)업체를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자본금 규모는 수백억원 규모로 잡고 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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