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스킨스게임으로 골프 ‘성(性)대결’을 벌인다.
이 두 선수는 오는 11월27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트릴로지골프장(파72ㆍ7,085야드)에서 열리는 제22회 미국PGA 스킨스게임(총상금 100만달러)에 참가한다.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메릴린치는 추수감사절 최대의 골프 이벤트가 될 이번 대회에 우즈와 소렌스탐 이외에 지난해 챔피언인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신예 스타 애덤 스콧(호주)이 가세한다고 2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