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의 징검다리 연휴 첫 날이자 어린이 날인 5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 한때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에 비가 조금 오는데 이어 주말인 6일도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 한때 비가 내린 뒤 개겠다.그러나 휴일인 7일은 전국이 구름 조금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4일 『5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특히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에는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6일은 전국에 걸쳐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충청·강원 등 중부지방에는 한때 비가 내린 뒤 개겠으며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어린이 날에는 특히 아침 최저기온이 부산·강릉의 경우 15도를 기록하는 등 10도를 웃돌고 낮 최고기온도 강릉·창원·포항 26도, 광주·전주·대구 25도 등을 나타내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를 보이겠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5/04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