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공연] 만능인 김창완 콘서트로 음악활동 재개

만능 엔터테이너 김창완(45)이 라이브 무대를 통해 가수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청담동 소극장 유시어터에서 열리는 「김창완의 라이브 콘서트」가 그 무대다.김창완은 지난 20여년간 수많은 명곡으로 팬들에게 다가서면서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만능 엔터테이너. 77년 3형제로 결성된 그룹사운드 산울림의 「아니 벌써」로 데뷔한 뒤 「청춘」,「내게 사랑은 너무 써」, 「어머니와 고등어」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동안 싱어 송 라이터로서 산울림의 정규 앨범 13장과 독집 앨범 2장, 동요 앨범 등을 선보이고 TV 드라마나 영화음악 작업도 병행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벌여 왔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라디오나 TV를 통해 DJ로서, 또는 다양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내는 연기자로서의 김창완을 만날 수 있었을뿐 그의 노래를 듣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번 무대는 그가 그동안 다소 등한시해온 음악활동을 재개하는 의미에서 갖는 콘서트. 「청춘」 같은 히트곡들을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편 지난20여년간의 음악생활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들도 관객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준다. 올 가을께에는 산울림 3형제가 다시 뭉쳐 콘서트를 가질 계획.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6시. (02)5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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