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업] RS시스템, 휴대폰충전 자판기 사업주모집

급속충전 자판기 「마야」를 제조판매하는 RS시스템(대표 이승우·李承雨)은 이 제품을 운영할 사람들을 찾는다.급하게 전화를 받아야 하는데 휴대폰의 배터리가 소모돼 고생을 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더구나 사무실이나 가정밖에서 이러한 일을 당했다면 더욱 황당하다. 이에 착안, RS시스템은 500원으로 20분이면 충전할 수 있는 휴대폰 급속충전 자판기를 개발했다. 기존 상품은 일부 기종만 충전이 가능했다. 「마야」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 현재 국내에 출시된 국내외 업체 200개 기종의 휴대폰을 모두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이제품은 배터리에 직접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단말기 꽁무니에 달린 업그레이드 잭을 통해 충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신형 휴대폰이 나오더라도 본체를 바꿀 필요없이 잭만 연결하면 가능하다. 또 단말기에 케이블을 꽂고 동전을 넣으면 전원이 연결된다. 별도의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충전할 동안 다른 일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국내 휴대폰 보급대수는 유선전화 보급 대수를 뛰어넘는 2,100만대로 두 사람중 한 명꼴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급속충전자판기 사업은 전망이 매우 밝다. 회사측은 병원, 터미널, 대학교, 관공서 등 사람이 많이 유동하는 곳에 설치하면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청주시외버스 터미널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K씨는 자판기 1대당 하루 3~ 4만원, 월 100여만원의 수익을 몰리고 있고 설명했다. 기기 1대값은 250만원이다. (02)-8854224 김희석기자VB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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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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