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2만3,296가구가 3ㆍ4분기 중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3ㆍ4분기에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2만3,296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광명 역세권(2,108가구), 남양주 진접(1,479가구), 인천 소래(2,908가구) 등 9개 단지에서 8,944가구, 지방권은 대전 서남부(3,315가구), 광주 첨단(1,908가구) 등 13개 단지에서 1만4,352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번 공급 대상 주택은 오는 2010년 상반기부터 입주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로서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272만6,290원)의 70% 이하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주택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격은 인근 전세 시세의 50~80%선에서 책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