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웅진코웨이, 태국서 정수기 임대사업

웅진코웨이(대표 배승엽·裵承燁)는 태국 유통업체인 브라이트워터사와 손잡고 2월1일부터 태국에서 정수기 임대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사업방식은 일정액의 보증금과 월 사용료를 내고 최소 6개월이상 정수기를 사용토록 하는 국내 영업방식과 거의 동일하다고 웅진코웨이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태국에 임대되는 정수기는 「하이팩3」(하루 처리용량 120ℓ)와 「냉온정수기」(190ℓ)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태국의 정수기 시장은 우리나라의 95년 수준으로 좋은 물에 대한 욕구는 강하나 가격부담으로 인해 대략 5%대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2월에 5,000대(10만달러규모)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임대정수기 대수를 5만대(100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라며 『고급정수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준다는 장점을 부각시킬경우 기존 생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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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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