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심포지엄서 제기반도체 업계간 경쟁력 측면에서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쟁력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에 독자생존을 통해 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다시한번 제기됐다.
카이스트 경종민 교수는 2일 서울대 경영 연구소가 주최한 '하이닉스의 미래 어디로 가야하나' 라는 주제의 특별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경 교수는 이날 "하이닉스가 현재와 같이 된 것은 무리한 빅딜로 인해 생긴 한 과도한 부채 부담 때문"이라며 "원가비용면에서 하이닉스를 100으로 가정할 때 마이크론은 133, 인피니온은 143 정도여서 하이닉스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