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롯데칠성 소주시장 점유율 늘어 "투자 유망"

롯데칠성음료의 주가가 소주사업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가시화 등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굿모닝신한증권은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소주시장 점유율 상승 등 소주사업이 호조세인데다 보유 자산가치도 현실화되고 있어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유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원ㆍ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고 경기 회복으로 주스나 탄산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소주사업 인수 이후 시장점유율이 지난 1월 11.1%에서 4월 12.6%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초동 물류센터 등 자산가치도 주목해야 할 투자 포인트로 지적됐다. 이정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은 영업가치만 반영됐다”며 “자회사의 지분가치 및 서초동 물류센터의 부동산 가치를 고려했을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6.0%, 8.8%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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