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GM대우에서 판매 중인 윈스톰 SUV 승용차 4만6,147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해 4월 GM대우의 라세티 4만9,480대 이후 최대 규모다. 대상은 지난해 4월11일부터 12월14일까지 생산된 제품으로 국내 판매분 1만3,893대와 수출물량 3만2,254대.
GM대우는 이들 차량에 대해 5일부터 자사 서비스 및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 수리해준다. 브레이크 페달이 반복작동으로 인해 연결핀이 빠져 브레이크가 고장 날 위험이 있는 게 리콜 사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