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소렌스탐 맞대결

첫 경기부터, 불꽃튀는 '승부' 예상박세리와 아니카 소렌스탐(30)이 올시즌 미국LPGA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다이나쇼어 1, 2라운드부터 맞붙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LPGA투어위원회가 확정발표한 1, 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아니카 소렌스탐, 헬렌 알프레드슨 등 정상급 스웨덴 골퍼 2명과 함께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 2시20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세리와 소렌스탐은 상반된 플레이 스타일로 골프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리는 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넘치는 스타일이라면 소렌스탐은 간결하고 부드러운 스타일. 그러나 2000년대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겠다는 목표가 같은데다 두 선수 모두 승부욕이 남다른만큼 대회 초반부터 불꽃튀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현은 중견골퍼인 팻 브래들리와 1, 2라운드를 같이 플레이한다. 이 대회에는 박세리와 김미현 외에 펄 신, 아마추어인 강지민, 송아리·나리 자매 등 모두 6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3/22 17:59

관련기사



김진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