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기업에 대한 중국 기업의 M&A(인수ㆍ합병)가 전년 대비 42% 늘어난 37건에 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는 4년 전과 비교하면 2.2배 늘어난 수치다. 또 중국은 M&A 건수에서 미국(35건)을 제치고 일본기업 M&A 1위 국가에 올라섰다.
신문은 “상장 기업을 노리는 움직임도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고, 일본기업의 기술과 브랜드를 얻기 위해 M&A 대상을 기존 첨단제품에서 의류와 일용품 등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