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건강을 해친다는 기존 학설과 달리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
매사추세츠 소재 미 경제연구국이 4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를 찾기 힘들고 기존 일자리마저 줄어 드는 경기 침체기에는 노동자들이 건강한 생활 방식을 택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 보고서는 “경기 침체기에는 사람들이 레스토랑을 찾기 보다는 운동을 열심히 하며, 담배를 많이 피거나 비만한 사람들도 자신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개.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