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합동 수련회

"우리가 21세기 이끌 지도자"


“21세기는 우리가 당당한 주역.” 서울시내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 260명과 구리ㆍ남양주 지역 전교 어린이 회장 40명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를 이끌 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웠다. 소년한국일보와 알리안츠생명이 공동 주최한 ‘제33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합동수련회’가 16~17일 이틀 동안 경기 용인시 남사면에 있는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에서 열렸다. 첫날인 지난 16일 개회식에서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프랑스의 장 바티스트 콜베르는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훗날 재무장관 자리에 올랐다”며 “1만명이 넘는 선배 회장들이 이 수련회에서 지도자의 자질을 키웠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1박2일 동안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잘 소화하며 지도자의 덕목에 대해 깊이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현석 소년한국일보 사장은 축사에서 “17년째 이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는 이유는 오로지 좋은 지도자가 훌륭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믿음과 소명 때문”이라며 수련회의 취지와 발자취를 들려준 뒤 “짧은 시간이지만 봉사, 정직한 판단과 행동, 뚜렷한 목표와 열정 등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춰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앞서 참가 어린이들은 ‘독도는 우리 땅’의 작사ㆍ작곡가인 독도 지킴이 박인호 선생에게서 나라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둘째 날은 최종열 선생의 탐험 이야기, 안상열 선생의 ‘리더십이란’, 문종국 한국초등경제교육연합회 회장의 ‘올바른 소비와 경제’ 등의 특별강의가 이어졌고 오후3시 수료식으로 뜻깊은 수련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소년한국일보가 지령 1만호 발행을 기념해 1992년 시작한 이 수련회에는 지금까지 1만1,000여명의 전교 어린이 회장이 참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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