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카드, 프로스포츠 무료입장 '효과만점'

삼성카드의 프로스포츠 무료입장서비스가 관객동원에 적지 않은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카드(대표 이경우)는 7일 지난해 삼성카드로 프로스포츠 무료입장서비스를 받은 고객은 야구와 축구에서만 41만2,61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프로야구 무료입장 또는 할인입장 서비스를 받은 회원 수는 전체 프로야구 입장객(299만1,663명)의 11.6%에 달하는 34만6,847명으로 학생, 어린이 등을 제외한 성인 일반석 기준시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무료입장 관중 수는 프로축구(6만5,768명, 2.9%)나 농구(시즌 진행 중, 약 5% 추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프로축구 관객이 '붉은 악마 응원단' 등 학생 팬들이 많고 프로농구의 경우도 10대 여학생 팬들이 많은데 반해 프로야구 관중은 성인남성의 비율이 높아 삼성카드를 가진 이용자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스포츠 무료입장서비스 제공으로 관중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현재 특정카드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는 배구, 골프 무료관람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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