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제3회 전국 말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너비 400m, 길이 12km의 광활한 대광해수욕장의 백사장에서 열릴 말 마라톤 대회는 장애물 경기(준마, 용마)와 릴레이 단체경기, 말 마라톤 지구력 경기(20~40km) 등으로 이뤄진다.
이 대회에는 선수,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또 부대행사로 무료 승마 아카데미 운영, 마상 무예 및 마장 마술 시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