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엔알디 투자 몽골석탄광산, 30만톤 수출계약 체결

엔알디는 22일 대한석탄공사ㆍ선진그룹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한몽에너지개발이 현재 개발중인 몽골 누르스트 석탄광산 훗고르샤나가가 지난주 러시아 자치공화국인 투바공화국 정부와 석탄 30만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훗고르샤나가 석탄광산은 지난 2011년 7월 개광 이후 개발, 생산, 판매준비 등을 꾸준히 해왔으며 올해 7월 몽골정부로부터 광산 준공검사를 통해 생산ㆍ판매 승인을 받았다.

엔알디의 한 관계자는 “몽골내 밀레니엄 도로가 완공되는 오는 2015년에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철용탄까지 중국 등 여러 나라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광산지역인 울란우데로 연결되면 중앙아시아 지역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제안하고 있는 실크로드익스프레스(SRX)가 현실화되면 국내 석탄수입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