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바다·지구촌의 미래' 청사진 제시

세계해양포럼 오늘 부산서 개막


‘2007 세계해양포럼’이 6~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누리마루하우스에서 열린다고 포럼 조직위원회가 5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국내외 해양 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의 해양문제를 논의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출범했다. ‘해양 분야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이 포럼은 첫 행사의 주제를 ‘열린 바다, 지구촌 미래’로 정했다. 6일에는 개막식과 ‘해양환경과 자원’ ‘해양과 조선’ ‘해양과 물류’ 등 3개 부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7일에는 국내 해양 분야 석ㆍ박사과정 학생과 세계 석학이 대화를 나누는 ‘미래 해양과학자들과 해외석학의 만남’이 마련된다. 자비에르 발라다레스 유엔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세계1위의 크루저 조선업체인 이탈리아 핀칸티에리그룹의 코라도 안토니니 회장, 로이 힌드만 캐나다 빅토리아대 교수(지구물리학회 전 회장), 민계식(사진) 현대중공업 부회장, 정진수 전 국제해양공학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해양기관의 수장과 CEOㆍ학자 등이 참석한다. ‘미래 해양과학자와 석학의 만남’에서는 해양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정 전 회장이 ‘해양과 공학,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석ㆍ박사과정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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