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스公 11%대 올라 민영화계획 수정 호재

한국가스공사(36460)가 민영화 계획 수정 소식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초강세를 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700원 오른 2만원으로 장을 시작해 시장이 갈수록 상승 폭을 확대해 결국 2,250원(11.66%) 오른 2만1,55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JP모건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7만여주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창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가스공사를 3개로 분할해 이중 2개를 매각하는 방식의 민영화는 한국가스공사의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로 연결돼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었다”며 “그러나 민영화 계획 수정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전일 철도ㆍ가스 등 공공부문 민영화에 새로운 방식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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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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